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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갤러리 영통’ 작은 미술관 역할 ‘톡톡’

수원시 ‘갤러리 영통’ 작은 미술관 역할 ‘톡톡’

기사승인 2018. 12. 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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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고 학생과 교사 등 700여명 갤러리영통에서 특별기획전 관람
영통구청사 내 갤러리 영통, 작은 미술관 역할 톡톡
청사내 설치한 ‘갤러리 영통’에 매탄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방문해 특별기획전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제공 = 영통구
경기 수원시 영통구청 청사 내 조성된 ‘갤러리 영통’에 18~21일 나흘간 매탄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700여명이 방문해 특별기획전을 관람한다.

영통구에 따르면, 매탄고등학교 1~2학년 24개 반 637명의 학생과 교직원 79명이 5개 팀으로 나눠 4일 동안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방문자들은 개청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달 16일부터 현대미술 작품 50여점을 전시 중인 ‘특별기획전’을 관람한다.

이날 갤러리 영통을 방문한 한 학생은 “평소 학교와 집, 학원만을 오가다 보니 미술관에 갈 기회가 없었는데 친구들과 같이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관람을 기획한 신현수 교사는 “우리 매탄고는 예술중점학교로서 학생들에게 예술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까운 구청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작품들을 보여주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난 달 16일 갤러리 영통의 오픈식과 함께 시작됐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박수근, 김환기의 판화작품과 홍일화, 이두식, 손동준, 제프쿤스 등 12명의 현대미술가 작품 52점을 내년 1월 31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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