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의 부활이 2018년 세계 골프계에 가장 ‘핫’한 뉴스들을 양산한 것으로 공인받았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과 골프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골프계 ‘올해의 뉴스 메이커’ 1위는 우즈로 나타났다. 뒤이어 골프 채널은 뉴스 메이커 2위로 필 미켈슨(48·미국)을 꼽았고 골프 다이제스트는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28·미국)를 2위로 지목했다.
우즈는 올해 9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이던 투어 챔피언십을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1개월 만의 우승이다.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2008년 US 오픈 이후 첫 메이저 우승에 대한 기대도 부풀리면서 많은 뉴스를 양산했다.
한편 골프 위크는 18일(한국시간) 올해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대 장면을 선정해 발표했다. 제시카 코다(미국)가 부정교합에 의한 합병증 치료 목적으로 양악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올해 2월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장면이 1위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