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팔자’에 하락출발...2060선 등락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2050선으로 밀린채 하락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6포인트(0.12%) 내린 2068.63에 거래중이다. 전날대비 13.70포인트(0.66%) 내린 2057.39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와 기관의 매수세가 수급공방을 벌이면서 20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45억원 어치와 52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견인중이다. 기관은 홀로 104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4%), 의약품(-1.43%), 전기전자(-1.09%), 제조업(-0.70%) 등이 약세다. 건설업(1.40%), 전기가스업(1.47%), 비금속광물(0.77%), 은행(0.64%)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02%), SK하이닉스(-1.61%), 셀트리온(-1.86%), 삼성바이오로직스(-0.67%), LG화학(-1.71%), 포스코(-1.36%), 삼성물산(-0.46%), 현대모비스(-0.75%) 등이 약세다. 현대차(0.86%), SK텔레콤(0.18%), 한국전력(1.67%), KB금융(1.04%), 네이버(0.82%), 신한지주(0.49%) 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대비 4.26포인트(0.65%) 내린 657.64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억원 어치와 12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21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1.51%), 디지털컨텐츠(-1.46%), 방송서비스(-1.31%), 인터넷(-1.2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0.83%), 섬유의류(0.67%), 기타제조(0.53%), 금속(0.45%)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달러당 0.7원 오른 1132.0원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