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1일 개장…제로페이 이용시 30% 할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1일 개장…제로페이 이용시 30% 할인

기사승인 2018. 12. 18. 09: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스케이트 대여 포함 입장료 1000원…남북체육교류 사진전·VR체험존도 운영
clip20181218090155
2018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21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4년 만에 스케이트장 디자인을 변경했다. 광장의 의미인 ‘소통’과 형태인 ‘원형’에 초점을 두고 논두렁 이미지를 입힌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이스링크 한 가운데는 평화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한반도 이미지가 새겨질 예정이다.

또 예년보다 넓어진 스케이트장 실내 공간에서 남북체육교류 사진전과 실내 VR(가상현실) 스키 체험존, 실내 포토존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초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운영중단 시 강습자 및 사전 예매자에게는 SMS를 발송하고,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요구할 경우 전액 환불해준다.

특히 이번 시즌은 ‘제로페이’ 도입을 기념해 제로페이로 결제 시 입장료의 30%(3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100명의 시민에게는 스케이트장 입장료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제로페이, 백원의 행복’ 이벤트도 매일 진행한다.

더불어 내년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며 마스코트인 ‘해띠’·‘해온’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주말·공휴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개장식인 21일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주용태 시 관광체육국장은 “도심 속에서 겨울낭만을 즐기는 특별한 공간으로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