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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서울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2년 연속 1위

‘따릉이’, 서울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2년 연속 1위

기사승인 2018. 12. 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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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요정책 30개 대상 투표…미세먼지 저감대책·중증장애인 경제적 지원 각각 2·3위
정책
2018 서울시 10대 뉴스 최종 선정 결과./제공 = 서울시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서울시민이 꼽은 10대 뉴스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내 삶을 바꾼 2018 서울시 10대 뉴스’ 시민투표 결과 ‘따릉이’가 1만8676표(6.5%)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투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시 주요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순위와 관계없이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4만2016명이 참여했으며 총 투표수는 28만5400표였다.

따릉이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으로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주거단지 등 시민생활권 내 곳곳에 대여소(1540개소)가 설치돼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24시간 모든 대여소 상호간 대여·반납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따릉이는 올해 누적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대여건수는 1632만여건을 기록했다. 시는 이용수요 증가세에 맞춰 2020년까지 4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2위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1만7074표·6.0%)가 차지했다.

3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중증장애인 지원 정책’(1만6621표·5.8%)이 선정됐다.4위는 서울 밤의 대표 명소이자 먹거리·즐길거리·살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1만3333표·4.7%)이 차지했다.

‘빈틈없는 메르스 대응’(1만3118표·4.6%),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1만2504표·4.4%)은 각각 5·6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공급’(7위·4.3%), ‘플라스틱 없는 서울’(8위·4.1%), ‘성평등 도시, 서울’(9위·4.0%), ‘찾아가는 동주민센터’(10위·3.8%) 등이 선정됐다.

‘내 삶을 바꾼 2018 서울시 10대 뉴스’는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네이버 및 다음에서 ‘서울시 10대 뉴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결과에 서울에서의 더 나은 삶의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도 반영된 만큼 내년에도 민생을 향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으로 시민들이 서울의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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