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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및 보호관리 업무협약 체결...8개 지자체 ‘맞손’

신안,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및 보호관리 업무협약 체결...8개 지자체 ‘맞손’

기사승인 2018. 12. 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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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지자체, 세계유산 등재 이후 행정협의회 구성...행정사항 공동추진
전남 신안군이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8개 지방차지단체와 손을 잡았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재)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은 최근 충남도서관에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및 보호관리를 위해 충남도, 전북도, 전남도, 신안군, 서천군, 고창군, 순천시, 보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개 기관은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최우선으로 체계적인 보호관리와 지속가능한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계유산 등재 이후 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보호관리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갯벌’ 보호관리에 대한 이행력을 확보하였으며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및 등재 이후 업무의 전문성 및 연속성 유지를 위해 전담조직(1개과 4개팀)을 신설해 효율적인 보호·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인지도 상승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는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대한 과업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갯벌은 2020년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전남 신안갯벌, 전남 보성-순천갯벌, 전북 고창갯벌, 충남 서천갯벌이 대상지로 신안갯벌이 전체신청면적의 8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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