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5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한 청년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충남청년네트워크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청년들이 정책 제안 및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의 공유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도지사는 이날 ‘더 행복한 충남, 청년이 미래다’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청년들과 소통을 했다. 행사는 친교 형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전형민 의왕시 청년네트워크 대표, 강보배 전국청년 정책네트워크 사무국장의 네트워크 운영사례 소개 및 특강, 네트워크 운영방향에 대한 토의와 발표 및 소감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새롭게 구성된 충남청년네트워크의 향후 운영방향을 직접 고민했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시·군 순회워크숍 개최에서 세부 운영방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양 도지사는 “민선7기 도지사 취임 이후 제일 먼저 한 일이 지난 7월 청년토크콘서트를 통한 청년과의 소통과 공감이었다”면서 “고령화·저출산·사회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의 해법을 청년과 함께 찾아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청년이 충남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인식으로 청년 기본조례 제정을 비롯해 청년 정책위 구성 및 청년정책팀 등을 신설했다. 특히 지역착근형 프로그램, 청년활력공간 LAB 조성, 지역사회청년 쉐어하우스 등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