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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공연 중 헛구역질하다 쓰러지자 공분 여론 “영하에 저렇게 입히는 게 말이 되냐”

AOA 설현, 공연 중 헛구역질하다 쓰러지자 공분 여론 “영하에 저렇게 입히는 게 말이 되냐”

기사승인 2018. 12. 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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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공연 중 헛구역질하다 쓰러지자 공분 여론 “영하에 저렇게 입히는 게 말이 되냐” /사진=유튜브 캡처
AOA 설현이 무대 중 쓰러진 것에 대해 소속사가 화약으로 인한 어지럼증이라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의 공분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AOA는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AOA는 무대를 선보였으나 점점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특히 설현은 공연이 거의 막바지에 이른 무렵 헛구역질을 했다. 마지막 곡을 남기고 주저앉은 설현은 일어나지 못했다. 다른 멤버들의 부축을 받고 겨우 일어섰지만, 헛구역질하며 비틀거리다 주저앉았다. 결국 설현은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무대에서 내려왔고, 나머지 멤버들은 설현 없이 ‘심쿵해’를 소화한 뒤 무대를 마무리했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후 공지를 통해 “금일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면서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AOA 멤버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혹사 의혹을 제기했다. “진짜 아직 어린애들인데 돈도 좋지만 적당히 해라” “화약 같은 소리하네. 영하 날씨에 여자한테 저렇게 입혀서 무대 보내면 버티나?” “무대 보는 내내 계속 힘들어하더만. 좀 쉬게 해줘라”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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