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흉부외과’ 서지혜, 카리스마 정점…정보석과 첨예한 대립

‘흉부외과’ 서지혜, 카리스마 정점…정보석과 첨예한 대립

기사승인 2018. 11. 10.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흉부외과

 '흉부외과' 서지혜의 카리스마가 정점을 찍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에서 서지혜(윤수연 역)가 병원 이사장이자 작은 아버지인 정보석(윤현일 역)과 첨예하게 대립하며 끝까지 심장 쫄깃한 전개를 이끌었다. 


이날 윤수연(서지혜)은 박태수(고수)와 함께 VIP인 유력 대권후보 수술을 중단시키고 당장 생명이 위급한 응급 환자의 수술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박태수가 태산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윤현일(정보석)을 찾아가 대립구도를 만들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그녀는 과거 자신을 살리기 위해 아버지가 최석한(엄기준) 딸의 검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졌다.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에 충격을 받은 그녀는 캐릭터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사장에게 이용당하는 최석한을 찾아가 돕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그녀는 잘못된 길로 가려는 그를 만류했다. 이어 "작은 아버지와 싸울 수 있게 교수님이 도와주세요"라고 말한 그녀는 테이블 데스가 발생했던 심장암 환자 수술에 최석한과 윤현일의 검은 의도가 있었음을 간파, 환자의 딸을 만나 의문을 제기하며 흥미를 높였다.


무엇보다 수익이 저조한 흉부외과에 압박을 가하며 환자 관리까지 일일이 간섭하는 이사장의 횡포에 정면으로 맞받아쳐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병원의 이익을 위해 상식 밖의 행동을 일삼는 그를 막으려는 그녀에게선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돋보였다.


이처럼 서지혜는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에서 대체불가 존재감으로 화면을 장악하고 있다. 스토리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흡입력 있는 그녀의 연기는 마지막 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