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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걸을까’ 윤계상 “오랜만에 예능, 겁도 나고 걱정도 있었다”

‘같이 걸을까’ 윤계상 “오랜만에 예능, 겁도 나고 걱정도 있었다”

기사승인 2018. 10. 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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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걸을까' 윤계상 /사진=김현우 기자

 '같이 걸을까' 윤계상이 오랜만에 예능에 등장하는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려 god 멤버들과 오윤환 PD, 정승일 PD가 참석했다.


이날 god의 박준형은 "이 프로그램 신체적으로 제일 힘들었다. '정글의 법칙'이나 '사서고생' 등 모든 프로그램을 짬뽕한 것만큼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준형은 "촬영하면서 잃은 건 살이다. 하지만 얻은 게 더 많았다. 너무 재밌게 동생들과 지냈다"라며 "그동안 공연이나 녹음을 할 때 만나도 짧게 같이 있었다. 오랜만에 2주 동안 동생들과 있으면서 각자의 길을 걸었다. 우리 사이의 빈 공간을 꽉 채운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계상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처음에는 겁도 나고 걱정도 많았다"라며 "오랜만에 멤버들과 여행을 갔다. 멤버들에게 그동안 못 느꼈던 마음들을 많이 느낀 것 같다. 좋은 시간이었다. PD님 말씀대로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오래된 친구들을 떠올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이 걸을까'는 '친구와 함께하는 트래킹 여행'을 표방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god 멤버 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 5인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숙박하며 생기는 일상을 담는다.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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