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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재약산에 명품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밀양시 재약산에 명품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기사승인 2018. 10. 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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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생태탐방 행사
1008 재약산 명품 국가생태탐방로 모습 드러내
밀양시 재약산을 방문한 등산객들이 사자평 생태탐방로를 걷고 있는 모습./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단장면 재약산 일원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를 기념하는 생태탐방 행사를 오는 13일 개최한다.

9일 밀양시에 따르면 천년고찰 표충사에서 흑룡폭포, 층층폭포, 고사리분교터로 이어지는 역사, 문화, 체험 탐방 로드와 고사리분교터에서 생물서식처 탐방, 습지보호지역과 억새군락지를 감상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문화체험탐방로(4.4㎞)에는 데크다리 4개가 새로 설치됐으며 산길 8곳에 데크로드와 전망데크 2곳 등이 만들어져 안전산행과 등산로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나무데크 다리는 모습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이 너무나도 환상적이다. 층층폭포 아래다리와 흑룡폭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전망대는 탐방로 구간의 백미로 꼽힐 만 하다.

고사리 분교터에서 시작되는 억새군락지 감상은 올 가을에 꼭 봐야할 억새의 장관이 연출되고 있다. 바람에 일렁이는 재약산 고산 억새는 마치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어 초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밀양시는 국가생태탐방로 1차 조성사업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 한국공기청정협회, 세계맑은공기연맹, 푸른밀양21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시민과 등산객들이 함께하는 ‘공기의 날 및 생태관광지역 지정 기념’ 생태탐방 행사를 진행한다.

표충사에서 시작되는 재약산 사자평 생태탐방 행사에는 시민과 등산객 1000여명이 참가할 것이 예상되고 있어 밀양시는 이들의 안전산행과 탐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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