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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2호선, 열차운행 1000만㎞ 달성...개통 2년 2개월여 만

인천지하철 2호선, 열차운행 1000만㎞ 달성...개통 2년 2개월여 만

기사승인 2018. 10. 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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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전동차사진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지난 8일 열차운행 누적 1000만㎞ 달성했다.

9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2016년 7월 30일 개통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2년 2개월여 만에 안정적으로 1000만㎞ 운행을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인천의 동서 교통축으로 자리잡게 됐다.

열차 운행 1000만㎞는 35만3109회의 열차운행을 통해 이뤄졌으며 지구와 달 사이를 약 13회 왕복한 거리다.

개통이후 현재까지 1억1027만3178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일평균 13만7841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안전시설 확충, 안정화T/F운영, 장애분석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등으로 2호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이용승객이 급증함에 따라 공사는 2021년 상반기까지 2호선에 6편성(12량)의 열차를 증차해 운행할 예정이다.

증차가 이뤄지면 2호선은 현재 74량37편성(2량1편성 기준)에서 12량6편성 늘어난 86량43편성으로 운행된다.

앞서 인천시와 교통공사는 2호선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2025년까지 최소 6개 편성에서 11개 편성까지 전동차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3분 시격을 맞추기 위해서는 6개 편성, 2.7분 시격을 맞추기 위해서는 11개 편성이 필요하다. 예산은 각각 480억원, 718억원 수준으로 예산 부담이 덜한 12량 6편성 증차를 택했다.

공사는 2020년 12월 제작 업체로부터 12량의 전동차를 납품받고 전동차 검수와 시운전 등의 과정을 거쳐 2021년 6월 증차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 이중호 사장은 “1000만㎞ 운행달성으로 이제는 2호선 운행이 안정화 되었음을 대내외에 알리게 되었다”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이 지하철 안전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 인천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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