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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민선 7기 공약이행계획 발표

송철호 울산시장, 민선 7기 공약이행계획 발표

기사승인 2018. 10. 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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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분야 31개 사업, 사업비 9조5959억원, 임기 내 77% 완료
울산시청
울산시청 전경./제공=울산시
울산시는 민선 7기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7대 분야 31개 공약사업(9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8일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공약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사업비는 국비 3조3555억원, 시비 4조4931억원 등 총 9조5959억원이 소요된다.

임기 내 2조8071억원(29%)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약사업(31개) 중 임기 내 완료 공약사업은 24개(77%)이다.

임기 후 완료공약은 4차 산업혁명기반 산업구조 고도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디딤돌, 울산 성장주역들의 힘찬 인생 2막 지원, 울산형 일자리 창출, 머무르고 싶은 오감만족 관광기반 확대,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울산 재도약 등 7개 공약이다.

분야별(7대) 주요 공약을 보면 울산시는 ‘시민이 주인인 열린 울산’ 분야는 시민의 권리보호와 규제개혁,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의 시정참여 활성화와 편의증진에 역점을 두는 사업이다.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 분야는 신성장 산업 육성, 산업구조 고도화, 대규모 SOC사업 추진,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과제를 담았다.

‘백년대계 건강 울산’ 분야는 의료와 보육, 체육 분야 공공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청년과 어르신, 여성과 소상공인의 자립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울산’ 분야는 유해대기 오염물질의 관리를 강화하고 재난에서부터 생활환경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대책 확대 사업을 마련했다.

‘머무르고 싶은 문화관광 울산’ 분야는 반구대암각화와 태화강의 생태적 가치를 보호하고 생활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한편, 체험형 관광시설 확충 등으로 관광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과제를 담았다.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 울산’ 분야는 울산형 시민 복지모형 완성과 보육·교육의 복지수준 향상,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함께하는 따뜻한 노동존중 울산’ 분야는 노동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여 노동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과제이다.

이번에 발표된 공약이행계획은 공약별로 관계자 의견수렴과 내부 검토, 5개 구·군을 대상으로 성별, 연령 등을 감안해 무작위로 선정된 55명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제를 거쳐 수립, 울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송철호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정의 주인인 시민을 우선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시민 모두가 울산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도록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반기별 자체점검을 추진하고 매년 1회 시장 주재로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종합점검하고 향후 추진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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