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가을꽃 만발한 동의보감촌, 관광객 시선 사로잡다

가을꽃 만발한 동의보감촌, 관광객 시선 사로잡다

기사승인 2018. 10. 09. 16: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구절초와 백일홍, 코스모스 등 가을꽃 만개
동의보감촌 구절초 만개 전경
산청군 금서면 특리 소재 동의보감촌에 만개한 구절초 꽃 모습./제공=산청군
산청 동의보감촌 가을 휴일 스케치 1-1
산청 동의보감촌에 조성된 꽃밭 옆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산청군
가을색으로 물든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9일 산청군에 따르면 한방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에 구절초와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만개했다.

동의보감촌은 전국 최대 구절초 군락지다. 백두대간 마지막 준봉인 왕산과 필봉산 아래로 해발 400m 높이의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약 9억9000㎡ 규모의 구절초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특히 한의학박물관 뒤쪽부터 동의전까지 산책로로 이어진 허준순례길과 형형색색의 가을꽃과 약초가 반기는 약초테마공원을 천천히 걷다보면 코 끝을 간질이는 구절초 향기에 한껏 취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시간이 허락한다면 동의전에서 산청한방휴양림으로 이어지는 구절초길을 느긋하게 걸어봐도 좋다”며 “청정한 동의보감촌에서 구절초와 함께 ‘건강과 힐링’이라는 보약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절초는 국화과의 다년생 약초로 5월 단오에는 줄기가 다섯 마디였다가 음력 9월9일이면 아홉 마디가 되고 이때 따야 약효가 좋다 해서 이름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