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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공사 “외부전문가 참여 ‘안전기구’ 구성, 재발 방지 하겠다”

송유관공사 “외부전문가 참여 ‘안전기구’ 구성, 재발 방지 하겠다”

기사승인 2018. 10.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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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송유관공사(대표 최준성)는 9일 경기도 고양 저유소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기구를 구성해 재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9일 밝혔다.


송유관공사는 이날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외부 인사를 포함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기구'를 만들어 사업장의 안전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법적·사회적 요구 수준을 넘어선 최고 수준의 안전설비 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화재의 원인과 확산 과정에 대한 회사 내부의 분석과 당국의 조사 결과, 안전기구의 사업장 안전 점검 등을 종합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유관공사는 "이번 화재와 관련한 당국의 조사에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임하고 있다"며 "그 내용을 종합해 향후 안전 운영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 또 국민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차질 없는 에너지 수급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화재 진화와 수습, 원인 분석에 애쓰는 소방서, 경찰 등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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