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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측 “일베 이미지 사용 죄송…해당 관계자 징계할 것”

‘플레이어’ 측 “일베 이미지 사용 죄송…해당 관계자 징계할 것”

기사승인 2018. 10. 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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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측 "일베 이미지 사용 죄송…해당 관계자 징계할 것" /플레이어 일베 사진 논란, 플레이어, 일베, 사진=OCN '플레이어' 방송 캡처
'플레이어' 측이 일베 사진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OCN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일 방송된 4회에서 면밀히 검토하지 않고 '그 사람' 역의 실루엣으로 해당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를 사용했다"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화면은 모든 VOD 서비스를 비롯한 재방송 등에서 삭제 조치할 예정이며 해당 관계자가 합당한 징계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플레이어' 방송 말미에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특정 타깃을 노려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하리의 최종 타깃이자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악당의 우두머리는 얼굴이 공개되지 않고 실루엣으로 등장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해당 사진이 故 노무현 대통령의 것과 일치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발생했다. 해당 이미지는 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 고인을 비하·조롱하기 위해 고인의 증명사진을 실루엣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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