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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선정…국비 20억 확보

청양군,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선정…국비 20억 확보

기사승인 2018. 08. 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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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장호 출렁다리와 알프스마을 ‘하늘길’로 연결
- 2021년까지 청양 관광거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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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천장호 출렁다리는 207m로 동양에서는 두번째로 길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긴 출렁다리다.
충남 청양군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이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20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2월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모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평가와 최종 사업발표회 등을 거쳐 전국 18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사업은 매년 7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천장호 출렁다리와 200만여명이 다녀가는 사계절 관광지 천장 알프스마을을 연결시켜 청양을 대표하는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천장호 출렁다리와 알프스마을 뷰티센터를 연결하는 데크길 조성, 알프스 구름다리 보완, 민종식 선생 역사기념공원, 사계절 축제장을 연결하는 솔숲 향기 역사길 조성 등이다. 내년 실시설계,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방문객 편의를 위한 친환경 주차장 및 화장실 조성과 사계절 축제를 위한 뷰티·별빛 축제 운영을 통해 주변 체험마을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그 동안 단절된 천장호 출렁다리와 알프스 마을간 연결을 통해 청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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