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상반기 141개 업체에 427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자금 수요가 몰리는 추석을 앞두고 414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6일 칠곡군에 따르면 이번 추석자금 지원대상은 칠곡에 본사 또는 주사무소,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건설업·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3억원, 우대업체는 5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추천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한다.
이번 운전자금 지원은 ‘융자금액의 연간매출액 초과 불가’ 내용이 폐지되고 우대업체에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 청년고용 우수기업이 추가된다.
또 도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청년고용 우수기업,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 기업 등이 제한 없이 융자지원 대상 업종으로 확대된다. 추석 운전자금은 7일부터 16일까지 칠곡군 일자리경제교통과에서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