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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레드벨벳, 평양 공연 비하인드 공개 “옥류관서 우리가 제일 열심히 먹어”

‘아는 형님’ 레드벨벳, 평양 공연 비하인드 공개 “옥류관서 우리가 제일 열심히 먹어”

기사승인 2018. 08. 0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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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레드벨벳, 평양 공연 비하인드 공개 "옥류관서 우리가 제일 열심히 먹어" /사진=JTBC
걸그룹 레드벨벳이 평양 공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그룹 레드벨벳이 일일 전학생으로 찾아와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지난 4월 개최된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예리는 "옥류관 냉면을 먹을 때 내가 가위를 달라는 사진이 찍혔다. 가위를 안 준다. 촌스럽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어 슬기는 "거기서 우리가 밥을 제일 열심히 먹었다. 한 상 가득 차려줬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때문에 함께 참여하지 못한 조이는 "평양에 못 가서 서운한 마음에 스태프와 북한 말로 대화했다. 멤버들이 돌아왔는데 유학파라 다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기는 "'Bad Boy'를 부를 때 장총 안무를 수정했으면 한다더라. 평화를 위해 왔는데 쏘기가 그랬다. 바꾸기로 했는데 내가 긴장해 깜빡했다. 다행히 좋게 봐주더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은 '평양 공연에서 인상 깊었던 일'을 문제로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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