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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희애, 아들·남편 이야기로 모벤져스와 통했다

‘미운우리새끼’ 김희애, 아들·남편 이야기로 모벤져스와 통했다

기사승인 2018. 06.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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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희애

 미운 우리 새끼’가 모벤져스와 김희애의 특급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93회의 시청률은 전주보다 1.5%p 상승한 평균 20.8%, 최고 24.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희애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어느새 대학생 아들을 둔 엄마인 김희애는 아들 육아 대선배인 모벤져스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모벤져스와 김희애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듣던 신동엽이 “제일 힘들었을 때가 언제냐”고 묻자, 김희애는 “제일 좋을 때가 언제냐고 물어보는 게 맞는 거 같다.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또 아들들이 엄마를 무서워하냐는 질문엔 “아들들이 저를 하대하죠”라고 답해 아들 육아의 난이도를 짐작케 했다.


김희애는 남편 이야기로도 모벤져스와 통했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기억도 안 난다”고 말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고, 박수홍 어머니와 김종국 어머니가 남편의 호통이 힘들다고 하자 아버지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어머니들을 거들었다.  


한편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김건모의 깜짝 선물이다. 김건모는 지난 ‘미우새’ 방송에서 어머니들이 불판 테이블을 마음에 들어 하신 것을 보고 직접 집까지 찾아가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던 것. 김건모가 준비한 선물의 정체가 공개되자 분당 시청률은 최고 24.4%까지 치솟았다.


이밖에도 박수홍은 클럽에서 놀다가 넘어지면서 봉화직염에 걸려 어머니의 분노와 걱정을 샀고,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형이 하는 것은 뭐든지 하겠다”고 던졌던 말을 복싱 체험으로 돌려받으며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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