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무더운 7월 차분한 마음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도움을 주는 읽을 만한 책 20선을 선정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다독도서 20선은 아산시민이 올해 1/4분기에 중앙도서관 등 6개 아산시립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도서관리 프로그램 대출통계)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대출통계에 따르면 ‘말의품격 (이기주 저)’이 대출횟수 30회로 1위를 차지했다. ‘말의품격’은 사람사이에 오가는 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무더운 여름,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이때에 이 도서를 통해 소중한 대인관계를 보다 유연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해 볼 수 있다.
2018년 1/4분기 아산시민이 가장 사랑한 책 20선은 중앙도서관 외 5개 분관의 자료실에 전시 및 비치되어 있고, 아산시 및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 아산시 지역서점 연합회의 회원서점에도 도서 목록이 비치돼 있어 시민들에게 도서선정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아산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분기별 다독도서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