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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무사고 어선원 재해보험 20% 환급금 지급

전남도,무사고 어선원 재해보험 20% 환급금 지급

기사승인 2018. 06. 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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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 제고위해 1년 무사고 5t 미만 소형어선 대상
전남도는 ‘어선원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보험기간 중 1년 무사고 어선을 대상으로 낸 보험료의 20%를 환급해주는 ‘어선원 재해보험 무사고 환급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어선원 재해보험은 조업활동 중 사고나 질병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한 경우 어선원을 보호하기 위해 선주가 가입하는 보험이다.

어선원 재해보험 환급금제도의 수혜 대상은 5t 미만 소형어선이 1년 동안 무사고였을 경우다. 이미 낸 보험료의 20%를 3년 경과 후 4년째부터 환급해준다.

환급 대상 어선의 선주는 가까운 수협 지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 무사고 환급금은 2014년 가입 보험분으로 5t 미만 가입 어선 선주 3천11명 가운데 약 350명이다. 총 4천700여만 원이 환급될 예정이다.

양근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지역 등록어선 2만 6천709척 가운데 5t 미만 소형어선이 87%나 된다”며 “앞으로도 선주들의 보험 가입률을 높여 어선원들이 안심하고 어업활동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8월부터 재해어선원에게 지급되는 보험급여 압류 보호를 위해 ‘수협어선원희망지킴이통장’ 전용계좌가 도입돼 어선원이 기초적 생활을 보장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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