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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민 1천여명 농촌일손돕기 나섰다

진주시, 시민 1천여명 농촌일손돕기 나섰다

기사승인 2018. 06. 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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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산하 전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나서
농촌일손돕기
8일 금곡면 동례리 박정현씨 과수원에 정재민부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일반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해 매실수확을 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 공무원과 시민 등 1000여명이 농번기 막바지 영농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10일 진수시에 따르면 농번기인 요즘 전체 농경지 9260㏊ 밭작물 수확, 과일 솎기, 봉지씌우기, 비닐하우스 정리 등 영농작업에 15만명의 인력이 필요하며, 농기계 및 농가 자체인력으로 충당 외 최소 2400여명의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오는 20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범시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지난 8일에는 금곡면 동례리 박정현씨가 경작하는 과수원에 정재민부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일반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해 매실수확과 단감 적과작업을 도왔다.

공군부대는 지난달 29일 문산읍 갈곡리 과수농가의 감 솎기 작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오디수확, 매실수확, 배봉지 씌우기 등에 군장병을 지원한다.

지난 7일에는 투병중인 농가의 양파·마늘수확 작업을 도와 농가가 2모작 모내기에 차질 없도록 했다.

한국남동발전, 저작권위원회, 세라믹 기술원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서도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아직 많다”며 “기관이나 단체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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