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3011억…전년比 40.1%↓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5460억원으로 0.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319억언으로 33.9% 줄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사옥매각익에 따른 기저효과다. 올해 1분기 투자영업이익은 2017년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30.2% 감소한 5127억원을 기록했다.

원수보혐료는전년보다 0.4% 감소한 4조 546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는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이 각각 0.9%, 2.5% 감소한 반면 일반보험이 13.5% 성장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1%p 개선된 101.7%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전체 손해율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비율이 전년대비 0.2%p 개선된 바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