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호주 GLNG 흑자전환 및 미얀마 사업 호조 등의 영향으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634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7715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올랐고,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6.2% 급증한 7811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6%, 112.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호주 GLNG는 유가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 및 생산단가가 절감됐고 미얀마는 가스가격 상승 및 판매물량 회복에 따라 실적이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