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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안성 입점반대위, 평택시 무시하는 스타필드 입점 반대

스타필드안성 입점반대위, 평택시 무시하는 스타필드 입점 반대

기사승인 2018. 05. 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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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무시 교통영향평가 통과는 지역공동체 파괴 행위
스타필드안성 입점반대위 평택시 무시하는 스타필드 입점 반대
14일 평택시청 현관앞에서 열린 스타필드안성 입점반대위 기자회견
스타필드안성 교통영향평가 통과 규탄 기자회견이 14일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개최됐다.

기자회견에는 스타필드안성 입점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동훈 상임대표.이하 반대위) 회원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반대위는 “평택 이마트 9배 크기의 스타필드 건설은 소중한 평택 중소상인들을 신용불량자, 파산자로 몰락시키는 행위”라며 “이로 인해 평택과 안성 지역 상권은 유령도시로 절락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이번 교통영향평가 통과에 앞서 경기도교통영향평가 심의 때 평택 시민들이 요구한 사항은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는 사실상 피해 당사자인 평택시민들을 배신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반대위는 “기업이 공동체를 파괴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윤 극대화를 도모하는 것은 인정하지만 지역공동체까지 파괴하며 이익창출에만 눈이 먼 대기업행태에 대해서는 좌시 할 수 없다”며 “6월부터는 신세계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목소를 높였다.

이동훈 상임대표는 “지역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함께 사는 자본주의”라며 “상식을 망각한 스타필드 안성은 우리 사회의 적폐”라고 성토했다.

한편 스타필드안성 입점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제시한 요구는 평택시 용이동과 안성시 공도읍을 연결하는 3.3km 길이의 6차로 건설, 38국도 대체우회로 3.5km 4차로건설, 안성IC앞 평안지하차도 4차로를 평택대까지 연장 개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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