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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

기사승인 2018. 05. 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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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팀이 사업장을 방문, 맞춤형 지원
금년 30개소 기술지원 예정, 지도·점검 유예 등 혜택 제공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기술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기술지원은 환경오염 관리에 취약한 중소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 및 방지시설 등에 대한 기술자문 및 행정 지원을 통해 환경오염 관리능력을 배양시켜 환경관리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다

한강청에서는 지난 2015년 환경기술 지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100여개 사업장에 기술지원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30개 사업장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술 지원단이 현장을 방문해 배출시설의 적정 운영 방안 및 시설개선에 대한 부분 등 환경관련 전반에 대한 기술진단과 자문을 실시하게 된다.

환경기술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에 신청할 수 있고, 기술지원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대상 사업장의 제반 여건을 고려해 사업장 실정에 맞는 장·단기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인 알프스 프로젝트(미세먼지 진단·자율저감·민감계층 환경복지사업) 중 하나인 ‘미세먼지 저감 방지시설 개선사업’과 연계해 재정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환경시설 개선이 필요하지만 자금 사정이 어려운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정책자금(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환경보전기금(경기도) 융자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환경기술지원 사업이 영세사업장 작업환경 개선과 자체 환경관리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속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예방 위주의 환경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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