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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드론 활용 돌발해충 확산 방지 공동방제

농진청, 드론 활용 돌발해충 확산 방지 공동방제

기사승인 2018. 05.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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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자 항공방제(2016년 부여사진) (1)
농진청이 산림청, 경남도와 함께 드론을 투입, 돌발해충 확산 방지에 나선다.(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이 산림청 등과 돌발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방제에 나섰다.

농진청은 14일 돌발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산림청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경남 밀양시 산내면 일원에서 방제 연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나뭇가지에 붙어 수액을 빨아 먹어 가지를 말라 죽게 하거나 분비물을 배출해 열매나 잎에 그을음병을 일으킨다. 대표적 돌발해충으로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꼽힌다.

이번 공동방제에는 광역방제기와 고성능분무기(SS기)를 활용했고, 산림지와 인근 농지에는 유인헬기와 무인헬기, 드론을 투입했다.

농진청, 관계부처, 지자체는 내달 5일까지 ‘전국 돌발해충 일제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협업 방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정준용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돌발해충은 제때 적용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지역마다 방제 구역을 설정해 부화 시기에 맞춰 약제를 뿌려주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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