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드림수당 참여자 모집...매월 40만원씩 6개월 지원

6월1일까지 ‘청년드림수당’ 참여자 모집
1·2차로 나눠 지역청년 총 1100명 지원

광주광역시가 다음 달 1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생활비를 지원하는 ‘광주청년 드림수당’ 대상자를 모집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청년 드림수당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도록 매월 40만원씩 6개월 동안 수당 형태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참여자와의 심도 있는 상담·교육 병행하기 위해 1차 500명, 2차 600명으로 나눠 올해 총 1100명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학교졸업 후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방법은 광주청년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구직활동 계획서를 종합 심사한 후 다음 달 12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청년 드림수당은 매월 수당 지급에 따라 제출하는 구직활동 보고서에 대한 개별 교육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광주청년 드림수당은 조사연구 등 객관적인 정책근거, TF 등 의견수렴, 유관기관 협의 등 긴 시간을 거쳐 준비됐다”며 “광주지역 청년의 특성을 더 세심히 파악해서 내년 고용노동부 전면 시행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