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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가정의 달 기념식·가족정책 포럼 개최

여가부, 가정의 달 기념식·가족정책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8. 05.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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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정의달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동안 다양한 가족 지원에 기여해 온 국민들을 격려하고,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는 가족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념식과 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든 가족이 웃음 짓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에는 가족 관련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가족정책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여가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가족 실천약속’ 선포도 함께 진행한다. 실천약속은 △가족 간 ‘사랑해요, 수고했어요, 감사합니다’를 표현하고 △가족구성원이 돌봄을 함께 하고 △지역 중심의 돌봄공동체· 다양한 가족에 포용적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정책 현장·지역사회 등에서 다양한 가족 및 취약가족의 복지증진·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유공자 53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한다.

20여년간 결혼이주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해 온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 전(前) 대표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모자(母子)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자립을 위해 38년간 헌신해 온 임우현 루시모자원 원장이 ‘국민포장’을 받는다.

대통령표창은 부모교육 전문가로 가족 간 관계개선에 앞장 선 서천석 의사 등 개인(4명)과 기관(1개)이, 국무총리 표창은 미혼모의 보호와 자립에 앞장 선 김영란 인애복지원 원장 등 6명(단체 3 포함)이 수상한다. 사회 각 영역에서 가족가치 제고에 기여해 온 개인과 단체에게 여가부 장관 표창(40명)이 수여된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진행되는 가족정책 포럼에는 ‘가족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논하다’는 주제로 가족정책 전문가·현장 종사자 등의 참여한다.

포럼은 △민주적 가족관계와 가족문화 조성 △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함께 돌봄 체계 구축 △다양한 가족의 차별해소와 안정적 가족생활 지원 △가족과 개인의 일·쉼·삶의 균형 △지속가능 가족정책 추진 체계 구축 등 5개 영역별로 나눠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개개인의 가치관과 삶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우리사회 가족형태가 세계사에서 유례가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제 가족정책이나 제도의 새 패러다임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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