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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에너지 복지확대...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 사업실시

전북, 에너지 복지확대...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 사업실시

기사승인 2018. 05. 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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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복지시설 1843개소, 저소득층 3713세대 LED조명 교체
전북도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사용 절감효과에 의한 에너지 복지확대를 위해 저소득층의 LED조명등 설치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 사업을 실시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전력효율향상사업은 국비 19억여원을 포함 총 32억여원으로 도는 경로당,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1843개소와 저소득층 3713세대의 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체되는 에너지 절약형 LED조명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전기요금을 60%까지 낮춰주고 수명도 5배 이상 길며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다.

도는 낡은 전등을 전면 교체하면 에너지 복지실현 및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세대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전기요금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사회복지시설의 설치)에 따라 설치, 운영하는 시설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7조(급여의종류)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의 가구다.

도는 전기설비 맞춤 컨설팅 및 전기안전점검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LED 조명의 성능기준, 가격 등을 면밀히 검토해 조명기구를 선정함은 물론 현장 지도감독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며 “다양한 계층에서 에너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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