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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부정신고센터 개설

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부정신고센터 개설

기사승인 2018. 04. 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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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signing a contract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자격시험 부정신고센터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전에는 공단 홈페이지 내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접수하던 자격시험부정행위 신고를 큐넷 홈페이지로 이관한다. 자격시험 주관부서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처리절차를 일원화했다.

신고대상은 국가자격시험과 관련된 각종 부정·비리사항이다. 큐넷 홈페이지 내 부정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하거나 본부 능력평가국(기술자격운영팀)으로 방문신고도 가능하다.

신고내용은 부정제보 신고서 양식에 따라 작성·제출하며 관련 증빙자료가 있을 경우 함께 첨부하면 된다. 공단은 공익 제보자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신고인 정보는 비공개로 한다.

신고 접수 시 신고서·증빙서류·진술 등을 기초로 사실관계를 파악한다. 사안의 긴급성과 중요도에 따라 관련 부서 자체처리·감사실 이관·경찰 수사의뢰 등을 진행한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국가자격시험에 대한 부정과 비리행위는 국가자격의 공신력과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근절 캠페인을 통해 부정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특별관리종목군으로 지정·관리하는 등 부정방지 강화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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