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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7 열린혁신 기관 선정…최우수 기관에 한국남동발전·송파구시설관리공단

행안부, 2017 열린혁신 기관 선정…최우수 기관에 한국남동발전·송파구시설관리공단

기사승인 2018. 04. 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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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69개 공공기관·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열린혁신 추진실적’ 평가에서 한국남동발전(공공기관)과 송파구시설관리공단(지방공기업)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 123개, 지방공기업 146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남동발전·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외에 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부산환경공단·관악구시설관리공단 등 59개 기관(공공기관 26, 지방공기업 33)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열린혁신 평가는 새 정부의 혁신 동력 확보와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국민이 주인인 시대에 필요한 ‘국민의 주도적 참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요소를 평가지표에 반영했다.

정부혁신평가단은 계획 수립과 기반 구축, 자율적 과제 발굴 등을 중심으로 4개 항목(추진 전략·체계·노력·국민 공감 성과), 11개 지표(계획 수립·과제발굴·실행 체계 등)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추진 전략·과제 발굴·실행 체계는 양호한 상태로 혁신 추진을 위한 기반이 상당부분 구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맞춤형 서비스·일하는 방식 혁신 과제는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평가단 200명은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이라는 취지 아래 각 기관의 대표 혁신과제에 대해 국민의 입장에서 혁신 성과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측정했고, ‘정부기관-공사-협력사’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공항 통합(원스톱) 행정서비스 플랫폼’,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국내 카지노 산업 관련 기술을 국산화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의 ‘국산 SMIB(슬롯머신과 서버 간 통신 장비) 개발’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행안부는 평가 결과를 공공기관·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반영, 우수 기관 중 혁신추진 실적이 탁월한 기관에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의 ‘채용비리·금품수수·부정청탁 무관용 원칙’에 따라 채용비리·금품수수·부정청탁 관여 기관의 경우 우수등급·포상·특전(인센티브) 부여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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