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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北, 핵실험 중단 아닌 핵폐기 발표였어야”

바른미래 “北, 핵실험 중단 아닌 핵폐기 발표였어야”

기사승인 2018. 04. 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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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바른미래당은 21일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는 북한의 발표와 관련해 “핵실험 중단이 아닌 핵폐기 발표였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핵이나 미사일, 무력의 완성을 달성했다는 측면에서 더 이상 실험도 개발도 필요없다는 북한 지도부의 인식은 여전히 한반도에서의 완벽한 비핵화가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실상의 핵무기 완성을 선언해 국제사회에서 핵무기 보유국임을 기정사실화 하고자 한 것은 아닌지 경계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발표가 핵폐기로 가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면 그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발표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향한 진정한 진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바른미래당은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서라면 정부여당과 한뜻으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북한의 발표가 우리 민족의 번영과 미래를 보장하는 한걸음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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