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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치, 28세로 요절한 ‘스웨덴 출신 EDM 슈퍼스타’

아비치, 28세로 요절한 ‘스웨덴 출신 EDM 슈퍼스타’

기사승인 2018. 04. 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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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치/사진=공식사이트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의 세계 최고 스타 중 하나인 DJ 아비치가 28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20일(현지시간) CNN, BBC 등 외신은 아비치가 오만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비치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아비치로 알려진 팀 베릴링을 잃게 됐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매우 슬프다"면서 "가족들이 비탄에 빠져있는 만큼 힘든 시기에 사생활을 보호의 필요성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비치의 대변인은 추가 성명은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웨덴 출신의 아비치는 '웨이크 미 업' '레벨스' 등의 클럽 음악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MTV 뮤직 어워드 2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1회 수상, 일렉트로닉 음악 잡지 디제이 맥이 선정한 2012년 최고의 DJ 100인 중 3위에 선정된 바 있다. 아비치가 2017년 발매한 새 앨범은 그가 숨지기 며칠 전 최고 일렉트로닉 앨범으로 빌보드에 노미네이트됐다.

그는 2014년 담낭과 맹장 제거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이었으며, 2016년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투어를 중단하기도 했다. 아비치는 당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할 수 있는 만큼 축복을 받았다"면서도 "아티스트 이전에 진짜 한 사람으로서 살아갈 삶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생전에 영국 팝스타 리타 오라를 비롯해 마돈나, 콜드플레이 등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아비치는 지난 2011년 '제5회 월드 DJ 페스티벌', 2013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3', 2016년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6' 등을 통해 내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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