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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양성평등 조직문화 선도 교육지원청 3곳 운영

서울교육청, 양성평등 조직문화 선도 교육지원청 3곳 운영

기사승인 2018. 03. 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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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11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남부·북부·강남서초 3곳을 선도 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미투(Me too) 운동’이 교육계로 확산돼 ‘스쿨미투 운동’으로 번지는 가운데 기존의 성 인식을 제고하고 양성평등의 조직문화를 확고하게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들 교육지원청에 각각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해 선도 교육지원청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TF 위원장은 강남식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명예교수가 맡았다. 위원은 이나영 중앙대 교수를 비롯해 최진협 한국여성민우회 사무처장·목소희 전(前) 서울시교육청 성인권정책전문관 등으로 구성됐다.

TF는 선도 교육지원청이 자체적으로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자가진단표를 개발해 안내한다.

또한 선도 교육지원청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각 선도 교육지원청은 TF 외부위원의 자문을 받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다음 달부터 구체적인 실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양성평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선도 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한 새로운 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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