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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2함대, 꽃게 성어기 대비 유관부대·기관 협업회의

평택 해군2함대, 꽃게 성어기 대비 유관부대·기관 협업회의

기사승인 2018. 03.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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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안전 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
해군 2함대, 꽃게 성어기 대비 유관부대·기관 협업회의 개최
꽃게성어기 대비 유관기관 협업회의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는 이종호 2함대사령관(좌측)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이종호(해군 소장) 해군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꽃게 성어기 대비 유관부대 ·기관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업회의에는 해군 2함대사령관,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 작전부처장 등 軍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이하 서특단장), 평택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인천/태안/군산/보령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서해어업관리단장 등 각 기관별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해 꽃게 성어기에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2함대사령관과 중부해양경찰청장의 인사말씀으로 시작된 협업회의는 △이천식 서특단장의 ‘불법중국어선 나포 시 해군·해경 협조사항’ △황영태 인천해경서 경비구조과장의 ‘서해특정해역 어로보호 대책’ △김두형 평택해경서장의 ‘해상사고 대비 합동훈련 및 공동대응방안’ 등 각 기관별로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 발표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별 발표 이후 회의 참석자들은 꽃게 성어기에 서해 NLL 해역 내 불법조업 단속 시 해역별 경비전력 배치 및 진압·나포·압송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협업회의를 주관한 이종호 2함대사령관은 “회의에 참석한 여러 유관 부대·기관의 담당자들이 국민 어로보호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많은 의견을 나눴다”면서 “앞으로, 유관기관 간 지속적인 협조와 폭넓은 정보공유로 더욱 확고한 해상경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군 2함대사령부는 지난해, 국민 어로활동 보장을 위해 금어기 기간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 조업어선 통신장비 점검 및 정비 지원, 지자체 및 해경과 정기적인 협업회의 개최 등 안전 조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해군 2함대는 이번 협업회의 시 발표된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안건을 토대로 국민들의 안전 조업 활동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어로지원 작전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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