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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법률대상위원회, 김효전·황운하 등 8명 수상

대한민국법률대상위원회, 김효전·황운하 등 8명 수상

기사승인 2018. 03. 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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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법률대상위원회 제공
대한민국법률대상위원회는 12일 김효전 동아대 명예교수와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8명을 대한민국법률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총재 김대인)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쉐라톤 서울팔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법률대상 수상자 8명과 법률봉사상 수상자 2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학술부문은 동아대 명예교수인 김효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상을 받는다. 입법부문은 박남춘·이명수 국회의원이 수상한다. 사법부문은 신평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삼승 영산법률문화재단 이사장이 상을 받는다. 인권부분은 이말선 한국사회복지연구소 회장이 수상한다. 사법개혁부문은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 청장, 해외동포부문은 장재중 소록유니재단 이사장이 수상한다. 법률 봉사상은 조태임 한국부인회 총본부 회장·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에게 수여된다.

본부 측에 따르면 학술부문 김효전 동아대 명예교수는 헌법학에 관한 저서 15권과 200여편의 논문, 100여 편의 논문 발표로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국가의 이론적 토대를 확고하게 마련하고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사법개혁부문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쟁점이 된 검·경수사권과 인신보호사법제도의 개혁을 위해 진력했다. 또 수사·기소기관의 비리부패척결을 위한 소신 있는 경찰상을 보여줬다고 본부 측은 설명했다.

입법부문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 모니터단에서 6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박 의원은 민생법안을 꾸준히 전개해왔고 소방관 처우개선과 경찰청 특수활동비 문제, 지방세 개편을 비롯한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주도적으로 대응해왔다.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모두 131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특히 장애인과 노인, 소외 계층을 위한 입법에 주력했다고 본부 측은 설명했다.

대한민국 법률대상은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공적이 뛰어난 지도자들을 선정하자는 취지에 따라 2003년 제정됐다. 지난 2016년(제7회)까지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 2명의 대통령, 5명의 국회의장, 6명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3명의 헌법재판소장 포함 5명의 헌법재판관, 3명의 대법관, 감사원장, 국가인권위원장, 2명의 법무부장관, 법제처장, 언론중재위원장, 그리고 4명의 정당대표가 수상했다고 본부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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