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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온라인 교육서비스 ‘e학습터’ 통합 개통

교육부, 온라인 교육서비스 ‘e학습터’ 통합 개통

기사승인 2018. 03. 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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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교육청 '사이버학습' 홈페이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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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개별적으로 온라인에서 제공하던 ‘사이버학습’ 서비스를 ‘e학습터’(www.e학습터.net)로 통합해 새롭게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e학습터(옛 사이버학습)는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교육격차를 줄이고자 2004년부터 각 시·도교육청이 개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던 온라인 교육사이트다.

새로 개통할 e학습터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교육과정의 콘텐츠를 비롯해 교수 학습자료·평가문항 등이 무료로 제공돼 학생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공부하거나 교사들이 수업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학습과 평가문항, 기초튼튼 등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 EBS·에듀넷·유투브·디지털교과서 등에서 서비스하는 학습 동영상을 ‘e학습터’에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내년까지 교과학습 동영상 3194개, 평가문항·해설 7986개, 기초튼튼 306개 등 모두 1만1486개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인천·대전·충남·충북·전남·전북·제주 등 7개 지역에서는 12일부터, 다른 지역에서는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학습터를 이용하려면 사이트에서 회원가입(www.e학습터.net 또는 www.edunet.net)을 하고 자신의 학년·학습과정을 선택한 후 희망하는 과목·주제 등을 등록하면 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 등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석 교육부 이러닝과 과장은 “요즘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반영해 학습주제를 짧은 동영상에 압축적으로 담은 콘텐츠가 많다”며 “거꾸로 수업이나 프로젝트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전국 서비스인 만큼 현장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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