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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10명 중 6명, ‘캠퍼스 커플’에 대해 긍정적

20대 10명 중 6명, ‘캠퍼스 커플’에 대해 긍정적

기사승인 2018. 03. 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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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20대 회원 1360명 대상 ‘캠퍼스 커플’ 설문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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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캠퍼스 커플 조사 이미지./제공=알바천국
20대 10명 중 6명은 ‘캠퍼스 커플’(C.C)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5명 중 2명 꼴로 캠퍼스 커플 경험이 있었다.

알바천국이 지난달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전국 20대 회원 1360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커플’’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0.1%가 대학 캠퍼스 커플 경험이 있었으며, 이 중 53.6%가 지인에게 ‘캠퍼스 커플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추천한다(43.5%)’, “말리고 싶다(32.4%)‘, ’적극 말리고 싶다(14%)‘, ’적극 추천한다(10.1%)‘ 순이었다.

20대의 절반 이상은 캠퍼스 커플에 대해 ‘긍정적(58.3%)’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들이 캠퍼스 커플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고 싶을 때 쉽게 만날 수 있어서(36.1%)’였다.

이어 ‘대학생활의 좋은 추억이 된다(27.9%)’,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의지할 수 있다(15.7%)’, ‘늘 함께하는 기분이 든다(13.4%)’, ‘시험정보 공유 등 학구열을 불태울 수 있다(5.4%)’, ‘다른 이성들이 귀찮게 하지 않는다(1.4%)’ 순으로 많았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41.7%는 캠퍼스 커플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말했으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헤어진 후 관계가 어색해서(41.5%)’를 꼽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불필요한 소문이 많아진다(41.3%), ’공부, 취업 준비에 방해가 된다(7.1%)‘, ’친구들과 따로 어울릴 시간이 줄어든다(6.8%)‘, ’선후배 이성과 가까이 지내지 못한다(2%)‘, ’매일 보니 금방 싫증난다(1.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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