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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어닝 모멘텀 계속 유지될 것”

“삼성전자, 어닝 모멘텀 계속 유지될 것”

기사승인 2018. 03. 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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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데이터센터 및 서버 수요의 호조로 반도체 메모리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30만원을 유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S9은 S8대비 개선점이 미미하지만 전작 대비 초기 출시국이 대폭 확대되었고 경쟁 업체들도 눈길을 끌만한 제품이 없어 1분기 출하량은 1000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56.2조원(+6.8%), 영업이익 62조원(+15.6%), 순이익 47.6조원(+12.7%)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중국 스마트폰 수요의 급랭에 따른 반도체 수요 위축 우려감과 과거 정경유착 의혹 등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글로벌 IT 섹터 랠리에서 완전히 배게되어 있었다”며 “올해 1분기 실적 하락 폭은 인텔이나 TSMC 등과 비교할 때 오히려 미미하며, 연간 이익 개선폭도 이들 업체보다 높은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 “다만 LCD의 가격 하락과 OLED의 가동률 급락에 따른 출하량 급감으로 수익성은 크게 악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어닝 모멘텀도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도 적정 수준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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