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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자회사 DDI와 시너지 가시화…목표가↑”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DDI와 시너지 가시화…목표가↑”

기사승인 2018. 03. 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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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증권이 12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지난해 6월 인수한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와의 시너지 효과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민아 KTB증권 연구원은 “4월로 예정된 더블다운카지노 리뉴얼을 고려해 목표주가 산출 기준을 기존 18년에서 12MF로 변경했다. 12MF 지배주주순이익(STIC SPC CB/BW 행사 가정)에 Target PER 15.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8%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연구원은 “Target PER 15.8배는 국내 주요 게임사 12MF PER 평균이며 글로벌 소셜 카지노 회사이자 오프라인 슬롯머신 제조사인 아리스토크랫(Aristocrat)의 12MF PER(22.6x)을 30% 할인한 수준”이라며 “DUG 실적 성장세와 DDI 정상화 움직임에 힘입어 국내 주요 게임사 대비 받았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빠르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4월 초 더블다운카지노는 클라이언트를 교체한 리뉴얼 버전 런칭할 예정이다. 더블유카지노의 핵심 Feature 이식, 인기 슬롯 교체 런칭, 유저 크로스 프로모션 등을 통해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DDI의 신작 흥행 성과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 매출액 4762억원(YoY 49%), 영업이익 1470억원(YoY 80%)을 기록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최근 실적 개선 속도와 DDI와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반영해 1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0%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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