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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김용 세계은행 총재 “빈곤 문제 이통업계와 함께 추진할 것”

[MWC 2018] 김용 세계은행 총재 “빈곤 문제 이통업계와 함께 추진할 것”

기사승인 2018. 02.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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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이동통신사업자가 IoT(사물인터넷)와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로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사업 계획)를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와 함께 추진한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e) 2018’에서 이같이 밝혔다.

GSMA에는 800여개의 모바일 통신 사업자와 300여개의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 총재는 “모바일 네트워크 업계가 제공하는 연결성(connectivity)은 국가 경제 성장에 필수적이고 시장 경제가 모두를 위해 작동하게 하며 세계의 열망을 충족한다”며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모바일 업계와 함께 IoT, 빅데이터와 기타 새로운 기술을 빈곤, 불평등, 성차별, 기후 변화 등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내가 MWC에 처음 참석한 이유도 여러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스마트폰과 인터넷 덕분에 사람들은 다른 이가 어떻게 사는지 빨리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빈곤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모바일 사업자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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