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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연희단 거리패, 부산 가마골소극장·밀양연극촌 모두 문 닫는다

‘해체’ 연희단 거리패, 부산 가마골소극장·밀양연극촌 모두 문 닫는다

기사승인 2018. 02. 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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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희단거리패
19일 연출가 이윤택이 성추행 논란에 대해 공개사과한 가운데 연희단 거리패가 해체를 결정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희단 거리패 김소희 대표는 이날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해야 하고 돌이킬 수는 없는 문제"라며 연희단 거리패의 해체 소식을 밝혔다.

이로 인해 연희단 거리패의 부산 가마골소극장, 밀양연극촌 모두 해체 수순을 밟으며 30여년간 이어오던 연희단 거리패의 공간이 모두 사라질 예정이다.

이윤택 연출가가 이끌던 연희단 거리패는 '시민케이'로 영희연극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작품의 재해석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특히 '연극 공동체'를 형성하며 경남 밀양시에 밀양연극촌을 세워 단원들을 교육시키고 발굴해 많은 연극인들을 양성하기도 했다.

한편 이윤택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법적 책임을 지겠다"며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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