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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슬로베니아 대통령 접견 “수교 26주년 교류 지속적 확대”

정세균 의장, 슬로베니아 대통령 접견 “수교 26주년 교류 지속적 확대”

기사승인 2018. 02. 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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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대통령 면담(1)
정세균 의장(오른쪽)과 보루트 파호르(Borut Pahor) 슬로베니아 대통령 면담./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을 접견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인적 교류 및 경제협력 분야에서 보다 긴밀한 관계를 갖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파호르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의 협력 방안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의장은 “한-슬로베니아는 올해로 수교 26주년으로 정치,경제, 문화 등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반도 분단이 장기화돼 있지만, 평화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슬로베니아의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호르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 인권, 경제 분야의 성취는 놀랍고 존경스럽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파호르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해선 “한국의 진심 어린 대화 노력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슬로베니아도 유럽연합(EU)와 함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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