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잔액기준 코픽스 5개월째 상승…신규기준 6개월만에 하락

잔액기준 코픽스 5개월째 상승…신규기준 6개월만에 하락

기사승인 2018. 02. 19. 16: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5개월째 상승세다. 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1.78%를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3%포인트 상승한 1.73%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의 하락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1년만기 은행채 AAA물의 단순평균금리는 2017년 12월(1.954%)보다 올해 1월(1.929%)이 더 낮다.

일반적으로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의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고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신속하게 반영된다. 이날 공시된 코픽스는 코픽스 변동금리 대출을 받는 경우 20일부터 시중은행의 대출 계약에 반영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