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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 인증농가 재배장려금 20억원 확보...지원 대상 확대

경기도, 친환경 인증농가 재배장려금 20억원 확보...지원 대상 확대

기사승인 2018. 02. 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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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에 재배장려금 지급
과수 유기인증 농가 1ha 당 150만원 지급
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과 중복 신청 가능
경기
경기도는 올해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인증농가 농산물 재배장려금’ 20억원을 확보하고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5년에 친환경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장려금 지급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배·사과 등 과수품목에 한정했던 지원대상을 올해부터 친환경 인증 전 품목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사업예산을 20억원으로 증액 편성해 1ha당 30만~150만원을 지원한다. 재배장려금은 인증품목별로 차등 지급되며, 과수 유기인증의 경우 지급 단가는 전년보다 약 2.5배 높은 150만원/ha이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유기농·무농약 친환경 인증면적이 1000㎡(300평) 이상인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며, 친환경농업직불제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4월 30일까지 신청인의 주민등록지 시군(읍면동)에 신청하면 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초 재배장려금이 지급된다. 단 토양을 직접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생산하는 수경재배나 버섯재배 필지는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농정부서 친환경농산물 재배장려금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배장려금은 농산물의 안전성 등 친환경 인증농가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지원금”이라며 “친환경 농업 확산 및 품목 다양화를 통해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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