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파파다키스, 아이스댄스 연기 중 노출 사고 “올림픽에서 최악의 악몽”

파파다키스, 아이스댄스 연기 중 노출 사고 “올림픽에서 최악의 악몽”

기사승인 2018. 02. 20.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파파다키스, 아이스댄스 연기 중 노출 사고 "올림픽에서 최악의 악몽" /파파다키스, 사진=MBC 방송 캡처
프랑스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가 연기를 펼치던 도중 예상치 못한 봉변을 겪었다.

파파다키스와 시즈롱은 19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출전, 연기를 펼치던 도중 의상이 벗겨져 상반신 일부가 노출됐다.


시제롱이 파파다키스를 들어 올리는 동작에서 의상이 같이 위로 말리면서 상의를 고정하는 목 부위 후크가 풀려 파파다키스의 가슴이 노출된 것. 이 모습은 방송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고, 경기장의 슬로우 모션 스크린을 통해 리플레이 됐다.


갑작스러운 노출 사고에도 파파다키스와 시즈롱은 흔들림 없이 무사히 연기를 마쳤다. 이들은 기술점수(TES) 42.71점, 구성점수(PCS) 39.22점, 합계 81.9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마파다키스는 "집중하기 어려웠다. 올림픽에서 최악의 악몽이 닥쳤다. 그래도 선택의 여지 없이 경기를 계속 진행해야 했다. 이런 사고에도 멋진 연기를 해낸 우리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