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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2017 사건사고리포트’ 발표

KT텔레캅, ‘2017 사건사고리포트’ 발표

기사승인 2018. 02. 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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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건수는 도난, 피해액은 화재가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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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출동대원이 고향으로 떠나는 고객에게 안심보안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제공=KT텔레캅
KT텔레캅은 작년 한해 동안의 출동데이터를 분석한 ‘2017년 사건사고리포트’를 발표하고, 설 연휴기간인 13일부터 20일까지를 특별활동 기간으로 정해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설 안심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KT텔레캅에 따르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고유형은 도난·파손·화재 순으로 특히 도난이 전체 사고의 60%를 차지했다. 도난의 경우 출입문을 통한 침입(63%)이 가장 많았고, 창문(23%)이 그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문과 창문을 통한 침입이 높은 비율을 차지해 도난예방의 가장 기본인 문단속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사건사고 피해가 많은 물품은 현금·매장 판매물품·휴대폰과 PC 순으로 분석됐으며, 업종 별로는 도소매점과 음식점, 사무실 순으로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났다.

하루 중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새벽시간대로 오전 12시부터 6시 사이에 전체 사건사고의 40%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월별로는 1월과 12월에 사고 건수가 급증했으며, 설과 같은 명절연휴에는 첫 날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이사항으로는 화재의 경우 발생률은 도난사고의 7분의 1에 불과했지만, 평균 피해액은 도난보다 약 14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빈도는 낮지만 한번 발생하면 그 피해가 커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KT텔레캅 관계자는 “고향으로 떠나기 전 출입문 단속은 물론 작은 창문과 우유투입구 등의 잠금 상태도 꼼꼼히 점검하고, 전등을 하나 이상 켜놓는 것이 좋다”며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누전차단기가 정상작동 하는지 확인하고 전기장판 등 온열기, 문어발식 콘센트의 플러그도 뽑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KT텔레캅은 설 연휴 동안 집이나 매장을 비운 고객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이 기간 중 보안시스템 해제 발생때 안심문자 등으로 고객에게 통보해주는 안심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KT텔레캅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 공유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KT텔레캅이 소개하는 명절 안전수칙을 친구들에게 공유만해도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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