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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식’…문재인 대통령 참석

한화큐셀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식’…문재인 대통령 참석

기사승인 2018. 02. 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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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 제공 = 한화그룹
한화큐셀이 충청북도 진천사업장에서 ‘한화큐셀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류성주 한화큐셀 진천 공장장, 최시학 한화큐셀 노사협의회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큐셀은 정부의 근무시간 단축 방침에 맞춰 4조 3교대 주42시간 근무제를 도입키로 했다. 한화큐셀의 진천·음성사업장 직원들은 오는 4월1일부터 현재의 3조 3교대 주56시간 근무제에서 4조 3교대 주42시간 근무제로 전환하게 된다.

한화큐셀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 5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제도 도입으로 근무시간이 25% 줄어들지만 임금은 기존 임금기준 90% 이상으로 보전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문 대통령은 “한화큐셀은 노사대타협의 첫번째 모범사례로 3020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글로벌 태양광기업”이라며 “다른 기업들은 해외로 나가는데 반해 한화큐셀은 한국으로 들어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진천공장 방문에 대해 “한화큐셀 진천사업장이 신재생에너지 확대·지방균형발전·지역 일자리 창출·근로시간 단축 등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를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 시행하는 사업장 중 하나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한화큐셀 진천 사업장은 연간 3.7GW의 셀과 모듈을 각각 생산하며, 단일 태양광 셀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근무하는 임직원 1500여명의 평균연령은 26세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젊은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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